
거제도 학동에 있는 머그학동 펜션을 다녀왔다. 7/22~7/21 금토 양일간 방문했고, 펜션 자체가 예쁘고 포근해서 푹 쉴 수 있었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펜션을 1박 1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 정말 가성비 좋은 독채펜션이다. 각 독채마다 마당이 있고 큰 담장에 둘러 쌓여 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당에 앉아서 모닝 커피 한잔 해도 좋을 것 같다. 화이트톤의 벽에 목재 가구들이 조화롭다. 밝은 이미지의 방이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주방은 다소 좁았지만, 잘 정리된 싱크대가 안정감을 주었다. 집기류도 충분히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침구류가 굉장히 깨끗했다. 뽀송한 느낌의 이불에 푹 덥혀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2층으..

거제에 위치한 호텔인 소노캄 거제 리조트를 다녀왔다. 예전 대명리조트에서 이름을 변경했다. 7/21~7/22 금토 양일간 이용했다. 무더운 여름, 지친 심신을 정말 참 달래고 왔다. 지금봐도 호텔 야경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비스타 스위트 방을 예약했고, 40만원에 구입했다. 40만원에는 조식이 포함됐고, 워터파크인 오션어드벤처나 요트투어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지하 2층에 있는 레전드히어로즈 2인 30분 이용권도 받았다. (레전드히어로즈는 증강현실 게임인데, 나름 재밌었다) 체크인을 하고 27층을 배정받았다. 비스타 스위트는 룸 내 조리가 가능하고 화장실2, 방2, 거실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비스타 스위트는 22층 부터 있어서, 전망이 좋은 고층을 배정받을 수 있다. 거실에서 조리가..

MNB 이연제 기자가 최근 사망하였다. 고 이연제 기자는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23일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향년 2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1996년 생인 이연제 기자는, 202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상을 수상하여 이름을 알렸다.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연합뉴스 TV 기상 캐스터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해 MBN에 입사하였고, 사회부 사건팀에서 근무 후 산업부에서 취재 활동을 하기도 했다. MBN 뉴스인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며 활발한 경력을 이어왔으나, 사망으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고인의 지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래는 최근 고인이 작성한 인스타그램 게시글이다. "주저리주저리 주의.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

서울 근교 포천에 있는 숨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대자연 숲속에 있는 조용한 카페로,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은 카페였다. 아메리카노 값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책을 읽거나 조용히 명상을 취하고 싶을 때 간다면 좋은 카페라고 생각한다. 카페 중앙에 이렇게 정원도 있어서, 정원 옆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정원 창 넘어로는 큰 산이 보여서 참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 바깥 날씨가 좋다면, 야외에서 산새를 보면서 커피한잔 해도 좋을 것 같다. 야외 테이블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 친구들과 방문하여 얘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다. 힐링 존이라고, 명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는 정숙하여야 한다. 앉아서 큰 창밖의 산을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와 산의 녹음을 보고 있으니, 속세를 잠깐 잊게 ..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호텔에 다녀왔다. 네고왕 이벤트로 산 건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어쩔수 없이 산정호수 안시 호텔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강원도에서 포천까지 꾀나 시간이 걸렸다. 호텔은 작았지만, 나름 인테리어는 괜찮았다. 특히 조식당은 천장이 뻥 뚫려있어 창 밖으로 보이는 산새가 너무 좋았다. 룸 컨디션은 다소 노후화 되어있었다. 리조트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아, 우리는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TV가 너무 작아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OTT 채널도 지원되지 않고, 조작도 불편해서 호캉스를 생각하고 온다면 불편할 것 같다. 오래되었지만, 침구도 편하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조용히 쉬기엔 좋았다. 하지만 옆방에서 떠들때에는 약간의 소음이 들리기도 했다. 우리는 저녁으로 포천 이동갈비를 ..

절벽에 있는 호텔모습이 너무 예뻐 강릉 탑스텐호텔을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아쉽게도 오션뷰는 없어서 부분 오션뷰방으로 예약했다. 부분 오션뷰도 충분히 훌륭했다. 로비의 층고가 엄청 높아서 개방감이 좋았다. 호텔의 가구들이며 장식들이 다 화려하고 새것같이 느껴졌다.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를 느낄수 있었다. 이곳은 로비 안쪽에 있는 식당인데, 석식을 이곳에서 제공하는 것 같다. 석식은 비추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Skip 했다. 실제로 네이버나 구글에서 음식에 대해 평점이 좋지 못했다. 방이 엄청 넓어서 개방감이 좋았다. 탁 트인 느낌, 창 밖으로 보이는 오션뷰 침대도 뽀송하고, 넓어서 안정감이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창이 통창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그래도 저 넓게 보이는 수평선은 정말이지 너..

기차여행이 가고싶어 강릉 바다열차를 탔다. 일주일전 예약을 하려고 봤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남은건 프로포즈석 밖에 남지않아 이걸루 예약했다. 주말 표들은 경쟁이 좀 치열한 것 같다. 프로포즈석은 5만원으로 2인이 탈 수 있고, 일반좌석보다 훨씬 비싸다. 바다열차표는 코레일톡 앱에서 구매는 불가능하고 사이트에서 구매해야한다. 우리는 강릉에서 삼척해변역까지 가는 10:47 차를 탔다. 강릉역 입구 내부로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에 바다열차 발권창구가 있다. 여기에서 실물표를 교환하면 된다. 강릉역은 생각보다 크고 깔끔했다. KTX 이음을 타고 청량리에서 강릉으로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전광판에서 바다열차 운행정보를 안내해주니, 시간이 도래하면 안내를 보고 기차를 타러 가면 된다. 기차에 귀여운 돌고래..
5월 24일 더케이 콘서트에 갔다. 교직원 공제회에서 주최하는 콘서트이고, 매년 꾸준히 열린다고 한다. 형우형이 운좋게 당첨되가지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 가서 같이 관람하고 왔다. 경희대학교가 내 모교지만, 서울캠은 잘 가보지 않았어서 새로운게 많았다. 또 축제시즌인지 젊은 에너지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홍지민, 정선아가 뮤지컬 무대를 꾸몃고, 다비치와 십센치가 노래도 불렀다. 음향장비가 가수들의 노래를 잘 출력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선생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인파가 있었지만 질서있고 차분했다. 중간중간에 선생님들의 인터뷰에서 그들의 많은 노고를 알 수 있었다. 선생님들은 이렇게 힘들게 근무하는데, 교직원 공제회 본사는 반짝반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