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숙소 온천 사우나 (네고왕)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호텔에 다녀왔다. 

네고왕 이벤트로 산 건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어쩔수 없이 산정호수 안시 호텔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강원도에서 포천까지 꾀나 시간이 걸렸다. 

 

호텔은 작았지만, 나름 인테리어는 괜찮았다. 

특히 조식당은 천장이 뻥 뚫려있어 창 밖으로 보이는 산새가 너무 좋았다. 

 

 

룸 컨디션은 다소 노후화 되어있었다. 

리조트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아, 우리는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TV가 너무 작아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OTT 채널도 지원되지 않고, 조작도 불편해서 호캉스를 생각하고 온다면 불편할 것 같다. 

 

오래되었지만, 침구도 편하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조용히 쉬기엔 좋았다.

하지만 옆방에서 떠들때에는 약간의 소음이 들리기도 했다. 

 

 

우리는 저녁으로 포천 이동갈비를 먹고왔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차로 떨어져 있었지만, 너무너무 맛있었다. 

 

가격이 좀 있었지만, 예산이 넉넉하다면 꼭 추천한다. 

갈비맛집으로 소문난 바이킹스 워프 갈비보다 진짜 더 맛있었다. #갈비1987

 

 

 

 

조식뷔페는 정말 가성비 좋아서 추천한다.

일단 뻥뚫린 높은 창 밑에서 먹는게 너무 운치있고 좋았다. 

그리고 특이하게 오뎅도 있고, 크로플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몽골리안 비프도 맛있었고, 야채구이도 좋았다.

다른 5성급 평범한 조식뷔페보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오뎅...

 

조식 뷔페는 주말만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해야한다. 

 

 

호텔 주변에 가까이 산정호수가 있어서 산책도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호수경치가 좋았다.

물도 맑아서 운치가 너무 좋았다. 

 

시간이 괜찮다면, 온천도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온천탕이 생각보다 넓었고, 물도 매끈매끈 좋았다. 

노천탕이 있어서 휴식하기 좋은 온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