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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주식 장기투자

Jacob_hwang 2021. 12. 29. 02:15

목차



    2년 동안 미국주식 단 한 번도 팔지 않고 장기투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폭락을 맞았다. 나는 그때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였고, 자고 있을 때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일까 한참 고민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았지만, 역시 회사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허들이 낮은 것이 주식투자였다. 마침 폭락한 주식들에 대해 몇몇 경제 유튜버들이 지금이 기회라고 등떠밀어 미국주식 장기투자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 2년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제이콥의 미국주식 장기투자 성과

     

    총 천만원 정도의 수익이 났다. 미국 우량주식에 투자하였고, 팔지 않고 모으기만 하였다. 물론 차익실현을 하지 않은 상태라 확정 수익이라 말할수는 없다. 그래도 근 2년동안 큰 고민없이 투자한 성과치고는 좋은 성과다.

     

    투자를 왜 해야할까?

    우선 워렌버핏의 명언을 인용하고 싶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 워렌버핏

     

    평생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나 포함 회사다니는 주위 친구들을 보면, 다들 꾸역꾸역 살아가려고 다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 즉 머니 파이프라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마트 스토어? 해외 구매대행? 유튜브? 이런 것들은 본업에 매우 큰 지장을 줘서 회사생활과 병행하기에는 매우 고난이도다.

     

    나는 주식투자가 회사원에게 가장 적합한 머니 파이프라인이라고 믿는다. 머니파이프라인에 대해 고민중이거나, 목돈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2022년 새해에는 꼭 도전을 권장해보고 싶다.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이런 주위 말들에 겁먹지 않길 바란다. 스마트 스토어, 해외 구매대행, 유튜브와 같은 고난이도 방법들은 먼저 저난이도의 방법에서 성공경험을 쌓고 도전을 권하고 싶다. 

     

    왜 미국주식일까? (한국 VS 미국)

    미국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한국 증시의 단점이 너무 많아서 미국주식을 선택하였다. 한국 단점을 나열하면 하기와 같다. 회사원이라면 미국주식이 좀 더 속편하게 도전할 수 있다.

     

    1. 박스권 - 좀 처럼 우상향 하지 않고 어느 한계점 아래에서 순환한다. 그렇다면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아야 하는 모멘텀 투자를 해야하지만, 회사원으로서는 어려운 점이 많다. 

     

    2. 장이 열리는 시간 - 한국증시 거래시간은 낮이다. 본업이 있다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 주식은 밤에 거래하기 때문에 주위 눈치볼 필요 없이 속편하게 즐길(?) 수 있다. 

     

    3. 기관과 외국인의 놀이터 - 한국증시는 유독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에 영향을 너무 크게 받는다. 규모가 워낙에 작은 탓이 크며, 이들에게 휘둘릴 때마다 멘탈을 잡기가 어렵다. 하지만 미국 우량주식들은 이러한 세력(?)들의 영향이 훨씬 적으며, 시장 내에서 범법행위에 대해 매우 엄중한 형벌이 있기 때문에 소위 한국처럼 장난질(?)이 덜하다. 

     

    4. 개인투자자에 대한 인식 - 한국에서는 개인투자자로서 투자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에 크게 휘둘린다는 점도 있고, 정책적으로도 비주류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매도가 가능한 점은 개인투자자를 매우 어렵게 한다. 반면에 미국은 개인투자자에 대한 보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예를들어 미국에는 401K라는 연금제도가 있는데, 회사에 입사하면 자동으로 가입되고 이 시스템 내에서 월급의 일정 부분이 주식으로 투자되게 된다. 정치인이 표심을 얻으려면, 주가를 관리해야하고 정책적으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다각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어떤 미국주식을 사야할까?

    처음 시작한다면 미국 ETF 투자를 추천하고 싶다. ETF란 여러 개별주식들을 주제별로 모아놓은 꾸러미를 의미한다. 즉 ETF 1주를 산다면, 이 꾸러미를 사는 것이며, 꾸러미 내의 여러개 개별주식들을 한 번에 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미국 ETF는 하기와 같다.

     

    1.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 티커 VTI - 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ETF

    2. SPDR S&P 500 Trust ETF / 티커 SPY - 미국 시총 500 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

    3. Invesco QQQ Trust ETF / 티커 QQQ - 미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

     

    이런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개별주식보다 등락폭이 훨씬 작기 때문에, 훨씬 마음편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ETF 투자를 통해 내공이 좀 쌓이면, 그 다음 개별 우량주 투자를 권장한다. 

     

    나도 공격적인 본 계정에서 개별주 투자를 하고, 개인 IRP 및 퇴직연금 DC계좌는 모두 ETF 투자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TF 투자를 시시한 투자라고 무시(?)하면 절대 안된다. 수익률이 ETF 가 현재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개별주로 날고 기면서 알파를 만드려고 해도, 결국 시장의 베타를 넘어서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자세한 나의 포트폴리오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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